[CNC SCHOOL 출신 배우]한소은, '쌍갑포차' 특별 출연…눈물샘 자극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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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은이 '쌍갑포차'에 특별 출연해 존재감을 각인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쌍갑포차' 8회에서 한소은은 웹소설 작가 얼음마녀 보라로 쌍갑포차의 7번째 한풀이 손님으로 등장했다.

심장병을 앓고 있어 외출이 자유롭지 못했던 보라는 웹소설로 세상과 소통했다. 물건도 택배로만 받아보던 그는 어느 순간 자연스레 택배 기사 도영(신현수)과 사랑에 빠졌다.

그러다 보라의 통화를 우연히 듣게 된 도영은 오해가 생겨 그를 떠났다. 도영을 기다리던 보라는 결국 심장병으로 목숨을 잃어 안타까움을 줬다.

웹소설 마지막회가 궁금한 월주(황정음)는 강배와 함께 보라의 집을 찾았고, 보라는 이를 도영에게 전해달라고 월주에게 부탁했다.

어렵게 보라를 찾아온 도영을 만나게 된 보라는 월주를 통해 "당신은 나에게 행복한 기억을 준 좋은 사람이었다는 걸 잊지 말아주세요"라는 진심으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소은은 사랑에 빠져드는 달달한 설레임부터 연인과 헤어진 안타까움, 그와 오해를 풀지못하는 슬픔 등 풍부한 감정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했다.

한소은은 올 하반기 방송예정인 JTBC 드라마 '18 어게인' 정다정(김하늘)의 어린시절 어린 다정 역으로 출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