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C SCHOOL]위키미키 김도연, 웹드라마 '만찢남녀' 주연 낙점···본격 연기돌 행보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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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미키 김도연 / 사진=판타지오 제공
[서울경제] 그룹 위키미키(Weki Meki) 김도연이 웹드라마 ‘만찢남녀’의 여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위키미키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20일 “김도연이 플레이리스트 신작 ‘만찢남녀’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본격적인 연기돌 행보에 나선다”고 전했다.

플레이리스트 ‘만찢남녀’(극본 최요지/연출 왕혜령)는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여고생 한선녀 앞에 10년도 더 된 순정만화 ‘선녀와 남욱군’ 주인공인 천남욱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 드라마다. 배우 김민규, 최현욱, 한지효, 임보라가 함께 출연을 확정 지어 많은 독자들과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김도연은 어느 날 갑자기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천남욱(김민규)과 비밀 동거를 하게 되는 한선녀를 연기한다. 선녀는 대히트 순정만화 ‘선녀와 남욱군’ 작가의 딸이지만 전국민이 좋아하는 엄마의 만화도, 만화 속 선녀도 좋아하지 않는 인물이다. 김도연은 까칠하고 강한 듯 보이지만 속은 여린 한선녀 캐릭터를 완벽한 싱크로율로 소화할 예정이다.

웹드라마 ‘쇼트’로 정식 연기를 시작한 김도연은 극 중 가수를 꿈꾸는 유지나 역을 풋풋한 매력으로 소화하는가 하면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 특별 출연해 통통 튀는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만찢남녀’에서 첫 주연을 맡은 김도연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만찢남녀’는 오는 6월 방영을 목표로 4월부터 사전제작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