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A AGENCY]'SBS 연기대상' 최우수상 김유정, "좋은 목소리를 내고 누군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배우 될 것"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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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이 촬영장에서 느낀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31일 SBS 상암 프리즘 타워에서 밤 9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1 SBS 연기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과 김유정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장르 판타지 부문의 수상은 '모범택시'의 이제훈과 '홍천기'의 김유정에게 돌아갔다.

이날 김유정은 "촬영 현장이 누군가에게는 재밌고 즐겁고 행복한 공간이지만 어느 누군가에게는 무섭기도 하고 괴롭기도 하고 힘들기도 한 공간인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유정은 "제가 아주 어렸을 적부터 연기를 해왔는데 수많은 현장과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좋은 추억도 쌓았지만 힘들고 슬펐던 순간들도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순간들이 지금의 제가 흔들리고 무너지려고 할 때마다 배움과 깨달음을 준 순간들인 것 같다"라고 했다.

그리고 김유정은 "홍천기를 촬영하면서 수많은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저의 목소리에 많이 귀 기울여주셨는데 저는 그게 적응도 잘 안 되고 무섭기도 했다. 저의 목소리를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는 모습에 두려운 마음이 컸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유정은 "그래서 더 책임감을 느끼게 됐고 앞으로 좀 더 좋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 누군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